낭만으로 빛나는 파리에 기괴한 소문이 들린다. 세느강에 나타난 ‘인어’의 노래에 홀린 남자들이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는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자신에게 심장이 없다고 믿어 온 남자 ‘가스파르’는 세상에 남은 마지막 인어 ‘룰라’를 만난다.

사랑하면 안 되는 운명으로 만난 ‘인간’과 ‘인어’의 꿈같은 로맨스가 펼쳐지는 ‘파리의 인어’는 누구에게나 친근하지만 영원히 신비로울 소재 ‘인어’에 대한 꿈같은 상상을 모두가 한번쯤 꿈꿔 본 낭만적 로맨스로 상상 속 이미지를 스크린에 펼쳐낸 작품이다.

여기에 감성을 극대화 시키는 도시 ‘파리’의 황홀한 배경과 매 순간 시각을 매료시키는 화려한 색감, 영화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ost와 주인공들의 감미로운 듀엣까지, 보는 이들의 오감은 물론 감성과 이성까지 완벽하게 충족시킬 준비를 마쳤다.

파리 에펠탑의 따스한 불빛이 내리쬐는 바다 속 한 가운데, 신비로운 분위기 속 기적 같은 사랑을 예고하는 두 남녀의 모습이 시선을 끄는 포스터에는 눈부시게 반짝이는 꼬리지느러미로 남자의 몸을 휘감고 있는 인어의 매혹적인 모습은, 우리가 꿈꿔왔던 판타지 속 인어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그런 인어의 눈빛에 완벽히 매료된 듯 다가서고 있는 남자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동화 같은 사랑이 시작 된다’ 라는 감성적 문구와 맞물리며, 과연 인간과 인어의 세기의 로맨스가 어떠한 모습으로 눈앞에 펼쳐질지 상상을 자극하고 있다.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인어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파리의 인어’는 7월 전국 CGV 극장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