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가족' 박원상 "객석에 앉아 했던 작업을 봐야하는 일은 늘 고역"
'불량한 가족' 박원상 "객석에 앉아 했던 작업을 봐야하는 일은 늘 고역"
  • 김상민 기자
  • 승인 2020.06.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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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불량한 가족'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박원상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한 영화 '불량한 가족'(감독 장재일)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원상과 에이핑크 박초롱, 배우 김다예, 장재일 감독이 참석했다.

'불량한 가족'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박초롱 분)가 우연히 다혜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배우 박원상이 딸 유리를 위해 헌신하는 아빠 현두를 연기했다. 또 걸그룹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이 유리 역할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박원상은 항상 작품을 할 때마다 텍스트 안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대본에 집중한다고 했다. 그는 "작품을 하고 난 후 객석에 앉아 했던 작업을 봐야하는 일은 늘 고역이다. 그래서 나는 연극이 더 좋다. 연극은 제가 한 연기를 제가 안 봐도 때문이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사진= (좌) 김다예, 박초롱, 장재일감독, 박원상 

이어 "늘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늘 아쉬움이 따르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언젠가 좋은 배우가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박원상은 도지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영화 속 주인공이기도 한 도지한은 현재 군복무 중이다.

박원상은 "작업 마치고 편의점 앞에서 그 친구도 술을 좋아하더라. 나도 술을 좋아하는데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장재일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인 '불량한 가족'은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