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 한 배우 하지원

배우 하지원이 오는 7월 12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영되는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한다.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활약 중인 하지원은 환경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영화 ‘다크 워터스’ 와 ‘프라미스드 랜드’두 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하지원과 함께 환경영화제 조직위원장 최열, 집행위원장 이명세 감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성철 기자는 “캐릭터가 되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 배우 하지원이 이렇게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반갑다”고 소개하자,

하지원은 “코로나19나 호주 산불 사태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한데, 마침 서울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 제안을 받아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변영주 감독은‘다크 워터스’에 대해 “20세기 최고의 인디 감독 토드 헤인즈의 작품으로 환경 소재 영화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고 극찬했는데,

하지원 역시 실존 인물 ‘롭 빌럿’ 변호사를 언급 “홀로 우직하게 싸웠던 20년의 세월의 흔적이 느껴져서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며 존경을 표했다. 또한, 최열 조직위원장은 “하지원 배우가 환경에 대해 외친다는 건 환경운동가가 외치는 것보다 훨씬 더 영향력 있는 일”이라며 하지원 배우의 소신 있는 행보에 대해 의의를 더했다는 소식이다.

‘다크 워터스’는 토드 헤인즈 감독과 배우 마크 러팔로가 의기투합, 세계 최대 화학 기업‘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지난 3월 개봉 이후,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라미스드 랜드’는 천연가스 매장 지역에 파견된 에너지 기업 부사장의 이야기를 통해 개발과 환경 보전의 딜레마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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