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의심스런 엄마 <오! 문희>
치매가 의심스런 엄마 <오! 문희>
  • 박준영 기자
  • 승인 2020.07.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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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오! 문희
이미지= 오! 문희

아무도 못 잡으면, 우리가 직접 잡는다. 신작 ‘오! 문희’는 평화로운 금산 마을에 불같은 성격으로 가족 사랑도 뜨거운 ‘두원’(이희준)에게 하나뿐인 딸 ‘보미’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게다가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는 기억이 깜빡 깜빡하는 엄니‘문희’(나문희)와 댕댕이‘앵자’뿐이다.

‘두원’은 경찰 수사에 진전이 없자 속이 타들어가고, 하지만 예기치 못한 순간 엄니 ‘문희’가 뜻밖의 단서를 기억해내자 엄니와 함께 논두렁을 가르며 직접 뺑소니범을 찾아 나서기 시작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 극으로 나문희, 이희준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득 쌓여있는 사건 자료와 증거 물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맑은 미소를 띠고 있는 ‘문희’와 그 곁에서 사건을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두원’의 상반된 모습으로 웃음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포스터에는 뺑소니 사고를 목격했지만,

가물가물한 기억으로 속을 태우는 엄니 ‘문희’와 하나뿐인 딸을 다치게 한 뺑소니범을 잡겠다는 일념 하에 무작정 뛰어나선 아들 ‘두원’. “엄니가 목격자고! 내가 조사관이유!”라는 문구는 딸내미 뺑소니 사건을 둘러싸고 직접 범인을 찾아 나선 두 모자(母子)가 함께 풀어나갈 좌충우돌 농촌 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등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나문희는 한시도 예측할 수 없는 매력의 캐릭터를 특유의 맛깔나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소화해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최근 ‘1987’,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온 이희준은 성격은 불같아도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분해 전작과 180도 다른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화로운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인간미 폴폴 나는 캐릭터들의 활약과 긴장과 웃음을 오가는 수사 과정, 여기에 특별한 케미를 발산하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더해진 영화 ‘오! 문희’는 오는 8월 말 개봉 예정이다.

포스터= 오! 문희
포스터= 오! 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