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밀레니엄 소년단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에서 <밀레니엄 소년단>으로 재탄생한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연출 박선희)’의 프레스콜이 오늘(30일) 오후 1시에 열렸다.

현장은 전막 시연과 기자 간담회, 포토타임으로 이루어졌다. 원작 박동욱, 각색 진주, 연출 박선희가 참여했으며 배우 이강우, 주민진, 민진웅, 박동욱, 정순원, 이형훈, 김호진, 김다흰, 이태구, 전석호, 송광일, 김연우가 함께했다.

밀레니엄 소년단은 누구에게나 있는 순수했던 학창시절을 배경으로, 가장 친했던 친구들의 우정과 추억을 그린다. 청소년기의 성장통과 진한 우정은 물론, 1999년을 세기가 바뀌는 2000년대 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여기에 미스터리한 사건을 더해 지훈, 동우, 형석, 명구 등 4명의 친구가 서로가 없으면 안 될 것처럼 가까이 지내던 과거와 졸업 후 서먹해진 현재를 교차한다.

결국 <밀레니엄 소년단>은 서로의 진심이 담긴 마음은 결국 돌고 돌아도 서로에게 닿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 '변해버린 것'들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잊고 지낸 추억 속으로 관객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공연은 동숭아트센터 동숭 소극장에서 하며 공연기간은 2017년 11월 26일에서 2018년 2월 4일까지이며 관람료는 모든 객석이 4만 4천원이다.

우리들의 진심은 돌고 돌아 결국 통해
공연장면 중 동우(왼쪽, 민진웅 분)이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다
명구, 지훈, 형석(왼쪽부터 전속호, 이형훈, 김호진 분)이 TV를 보고 있다.
포토타임을 취하고 있는 배우와 창작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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