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The best years of a life)

전 세계 모든 이들을 사랑으로 물들인 영화‘남과 여’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은 작은 상점을 운영하며 가족들과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안느’는 어느 날 기억 속에 묻어두었던 지난날의 사랑 ‘장-루이’의 소식을 듣게 된다.

카레이서로 명성을 떨쳤던 그가 지금은 치매로 기억 속을 헤매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생각에 잠긴 안느. 그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자신이라는 말에 오랜 고민 끝에 그를 찾아 간다. 수십 년 만에 마주한 두 사람. 그러나 남자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 채 자신이 사랑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반세기가 지나 운명처럼 재회하면서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19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39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및 각본상, 제24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등 전례 없는 기록과 함께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가장 로맨틱한 클래식‘남과 여’그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작품은‘남과 여’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거장 끌로드 를르슈 감독과 최고의 로맨스를 선사한 두 주인공 장-루이 트린티냥과 아누크 에메가 54년 만에 호흡을 맞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당시의 아역 배우들까지 성장한 모습으로 재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54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온‘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은 제72회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으며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 탄생을 예고한다. ‘남과 여’, ‘아무르’, ‘해피엔드’ 등 삶에 대한 통찰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사한 장-루이 트린티냥과 ‘남과 여’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등 4관왕을 석권한 아누크 에메가 또 한 번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남과 여’, ‘러브 스토리’ OST를 탄생시킨 영화음악의 거장 프란시스 레이가 참여해 추억을 되살리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마지막 작품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올 가을 단 하나의 클래식 멜로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은 10월 8일 개봉한다.

스틸 컷=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The best years of a life)
포스터=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The best years of a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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