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실버공연장 & 사이다텍

종묘?탑골 어르신문화특화거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주최(주)추억을파는극장이 주관하는 <실버공연장 & 사이다텍>이 개관한다. 12월 5일 화요일, 1시, 3시 2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개관식에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어르신 홍보대사 송해?전원주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사이다텍’은 ‘치매국가책임제의 동반자’를 자처하며 치매 예방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있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사회적기업과 서울특별시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성과로, 뇌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춤’과 ‘노래’를 통해 이제 어르신들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즐기면서 잠시나마 치매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 예방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있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사회적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하다는 생각으로 뜻을 모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대한민국은 2000년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데 이어 17년만인 올해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6년이면 초고령 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령사회를 맞은 대한민국은 ‘떴다방’으로 불리는 노인 대상의 공연을 미끼로 한 다단계와 상조 강매(한국소비자원 2016년 보고), 안전사고와 퇴폐적 성문화를 야기하는 성인 콜라텍과 박카스 할머니, 4중고(빈곤?질병?고독?무위)와 조손육아의 늪?가정 자체를 파탄에 이르게 하는 치매가족 문제 등의 사회문제에 당면해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이 마땅히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이다.

이에 사회적기업인 (주)추억을파는극장의 혁신적 발상과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함께 즐기는 ‘춤’과 ‘노래’를 통해 고령사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최초의 <실버공연장 & 사이다텍>를 조성하게 된 것이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과 일리노이대학 등의 과학자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여럿이 모여 새로운 안무를 배우고 손발을 움직이는 ‘춤’과 가사를 머릿속에서 기억하고 입 밖으로 소리를 내어 박자에 맞춰 부르는 ‘노래’가 뇌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제로 뇌세포를 자극하는 인지치료는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비약물 치료 방법이기도 하며, ‘사이다텍’에서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 사이 어르신들은 신나게 치매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버공연장 & 사이다텍>은 어르신들의 홍대 락희거리에 위치한 낙원상가 5층 전문공연장(우리열린극장, 400석)에서 진행된다.

공간을 제공한 (주)낭만극장 역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향후 ‘우리열린극장’은 실버문화 거점공간으로서 사회적 기업 간의 연대와 상생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나비채(천일동안 시들지 않는 꽃 강좌), 룩스비비(헌 옷 리폼)와 같은 사회적 육성기업을 발굴하며 장기 지속적으로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착한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실버공연장’는 매주 일요일 1시, 3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좌석이 일찍 매진될 수 있으니 공연 시작 전 여유 있게 도착할 것을 권한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을 참조하면 된다.http://bravosilver.org/silver/test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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