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포스터= 바람피면 죽는다

[신체포기각서]

이름: 한우성

‘본인 한우성은 강여주와 결혼서약을 하는 날로부터 다른 이성과 외도를 할 경우, 본인의 신체 전부에 대한 권리를 강여주에게 양도 합니다.’ 라는 선명한 핏자국과 함께 얼룩진 사건 현장 증거물인 ‘신체 포기 각서’의 티저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신체포기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조여정과 고준이 부부로 출연하여 살 떨리는 부부케미를 선보일 '바람피면 죽는다'는 주인공 여주(조여정)의 직업은 잔혹한 살인 사건을 다루는 범죄 소설만을 집필하는 스타작가로, 남편인 우성(고준)은 그런 여주와 결혼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신체 포기 각서를 쓸 만큼 낭만적인 인물로 그려냈다.

방송에 앞서 선보인 티저 포스터에는 범죄 현장에 둘러지는 ‘CRIME SCENE’(범죄 현장) 테이프와 ‘EVIDENCE’(증거) 테이프로 마감된 비닐 봉투 안에 담긴 불에 그을린 채로 피로 얼룩져 있는 한 장의 각서가 내재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조여정-고준-김영대-연우-송옥숙-정상훈-이시언-김예원-홍수현-오민석 등 화려한 연기자 군단이 캐스팅되어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는 12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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