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검객’ 카카오 라이브 현장, ‘검객’ 해외 라이브 컨퍼런스 현장

코로나19 이후 힘든 시간을 가지고 있는 영화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했다. 예고편 제작업체 겸 온라인 스트리밍 비디오 브러더스와 영화 전문 행사 스토밍, 그리고 영화&브랜드 콜라보 마케팅회사 로드쇼가 새로운 형태의 라이브 프로젝트 컴퍼니 ‘온에어’(공동대표 한지열 장원구 정상화)를 설립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자의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올렸던 세 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영화 후반 마케팅 업체들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모색하던 중 각 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자금 확보를 통해 시너지를 내는 것에 합의하고 합작 형태의 회사를 만들기로 전격 결정했다.

라이브 프로젝트 컴퍼니 설립은 세 가지 이유로 요약 할 수 있다. 첫째, 기존 영화 행사의 반복적인 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세 회사의 노하우와 자금력이 합쳐져야 한다는 필요에 의해서이다.

둘째, 최근 들어 활발해진 온라인 비대면 행사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카메라, 스트리밍 서비스 등과 같은 시스템 운영 팀과 행사 기획/진행 팀이 한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행사 운영적인 필요에 의해서이다.

셋째, 코로나19 이후 산업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한 회사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현실적인 판단에 의해서이다. ‘온에어’는 영화 ‘검객’의 국내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기자회견’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라이브 컨퍼런스’(장혁, 조타슬림 참석)를 이미 진행했으며 올해 안에 2~3개 드라마 제작사 및 영화사와 연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회사소개>

▶스토밍(대표 장원구) ‘도둑들’, ‘내부자들’, ‘신과 함께1,2’, ‘백두산’등 굵직한 한국영화의 제작보고회(약300회), 쇼케이스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기묘한이야기3’ 등 외화 내한 행사를 진행한 행사전문회사 ‘스토밍’은 이미 시장에 검증 받은 행사업체이다.

▶로드쇼(대표 한지열) 기발한 아이디어와 영화 컨셉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많은 마케팅적 성과를 냈던 ‘로드쇼’는 영화 프로모션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의 새로운 시도를 인정받고 있다.

▶비디오 브라더스(대표 정상화, 최용진) 영화 예고편, 메이킹 필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진행해온 ‘비디오 브라더스’는 수많은 직배사 영화와 한국 영화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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