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원경 배우

8일 오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나의 연기 워크샵’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나의 연기 워크샵’은 ‘파스카’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안선경 감독의 세번째 장편영화이다. 감독의 전작 ‘파스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소희, 성호준뿐만 아니라 안선경 감독이 진행하는 연기 워크샵의 실제 수강생들이었던 배우 이관헌, 김강은, 서원경의 살아있는 연기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서원경 배우는 메타극인 동시에 치유극의 매력에 공감의 뜻을 표했다. “2년 전에 찍은 영화이다. 2년 전 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가상의 인물을 연기 했다기 보단 본인 캐릭터를 한번 더 연기 했다고 볼 수 있다. 영화보다 다큐의 느낌이 있는 듯 하다. (2년 전)29살의 저를 보면서 새로운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생한 워크샵 현장의 공기는 물론이고 베테랑 배우와 신인 배우들의 신선하고 감동적인 앙상블이 돋보이는 ‘나의 연기 워크샵’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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