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첫 단독 콘서트,
여자친구, 첫 단독 콘서트,
  • 김상민 기자
  • 승인 2018.01.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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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첫 콘서트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Season of GFRIEND’를 열었다. 지난 6일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었다. 2015년 1월 데뷔한 여자친구는 풍성한 히트곡 만큼이나 레퍼토리가 화려했다.

'Season of GFRIEND'는 여자친구의 2018년 첫 활동이자, 데뷔 3주년을 맞는 여자친구가 처음 진행하는 단독콘서트다. 이 공연은 여자친구가 '파워청순'의 아이콘으로 우뚝 서기까지 발표해온 다수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개별 멤버들의 순수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 등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매력들까지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히트곡 '핑거팁(FINGERTIP)' '너 그리고 나'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여자친구는 '핑' 두 손을 모아'로 명불허전 칼군무를 과시하며 시즌 1 글래스(GLASS)'를 꾸몄다.

'플라워(FLOWER)'로 이뤄진 시즌 2에서 여자친구는 두 명씩 꽃으로 장식된 그네 형태의 무대 장치에 탄 채 등장해 '여름비' '머메이드(Mermaid)'로 분위기를 촉촉히 적신 뒤 '바람의 노래' '바람에 날려'로 다시금 시원하게 공연장을 환기시켰고, 비가 내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계단에 나란히 서서 '봄비'로 시즌 2를 마쳤다.

시즌 3는 '어웨이크(AWAKE)'였다. 여자친구는 교복 스타일의 원피스를 입고 나와 지금의 그들을 있게 한 학교 3부작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를 불렀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남성 팬들의 중저음 응원 소리는 '파워 청순'으로 대변되는 여자친구의 격한 안무를 더욱 힘 있게 만들었다.

이어 여자친구는 '나의 지구를 지켜줘' '내 이름을 불러줘' '레인보우(RAINBOW)' '레인보우 아우트로(RAINBOW OUTRO)'까지 지금껏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무대를 처음 연출하며 팬클럽 '버디'를 만족시켰다.

여자친구는 '패러렐(PARALLEL)'로 마지막 시즌 4를 이끌었다. 팬들을 가까이 보기 위해 2층에 직접 나타난 이들은 '하늘 아래서' '물들어요' 'LOL' '이분의 일' '귀를 기울이면'으로 무대를 이었다.

멤버들은 솔로 파트로 객석을 흥분케 했다.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할 때 마다 크게 환호성이 터졌다. 여자친구는 여섯 선배 여가수의 곡으로 과감한 변신을 택했다. 청순하고 명랑한 캐릭터에 익숙했던 여자친구는 섹시하고 요염한 무드를 살려냈다. 

신비는 보아의 ‘No.1’, 소원은 선미의 ‘가시나’, 엄지는 아이유의 ‘스물셋’, 은하는 가인의 ‘피어나’, 유주는 에일리의 ‘Heaven’, 예린은 이효리의 ‘U go girl’로 전혀 다른 무대를 꾸몄다. 특히 신비와 은하는 허리라인을 노출하는 의상으로, 소원은 평소와 다른 이미지로 반전 매력을 보였다.

멤버들은 “저희가 솔로무대를 어떻게 하면 버디들이 만족하실까 생각하면서 연구했다” “제가 중간에 주춤하면서 실수하는 걸 다 보셨다” “연습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안무 선생님들의 도움덕에 잘 마쳤다”고 솔로무대 후기를 공개했다. 

“우리가 곧 데뷔 3주년이다. 시간이 바람처럼 지나갔다”는 여자친구는 “버디는 여자친구의 천국이다. 행복하게 콘서트를 준비했고, 또 했다. 앞으로도 버디를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하는 여자친구가 되겠다”며 새해 컴백을 예고했다.  

전체적으로 콘서트 'Season of GFRIEND'는 '국민걸그룹' 여자친구의 역사와 매력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자, 소통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본분을 제대로 드러낸 공연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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