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 걸'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9일 오후 서울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미니 5집 앨범 '비밀정원'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최근 발목 부상을 당한 지호도 휠체어를 타고 이날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멤버들과 함께 신곡을 선보였다. 걸그룹 오마이걸은 지난해 멤버 진이의 탈퇴로 7인조가 됐다 7인조가 됐지만 무대는 꽉 찼다.

타이틀곡 '비밀정원'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담은 비밀정원을 꿋꿋이 키워나가는 손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리드미컬한 록 기반 트랙 위에 동양적이고 신비스러운 멜로디를 감성적인 보컬로 표현했다. 

리드미컬한 Rock 기반 트랙 위에 동양적이고 신비스러운 멜로디를 오마이걸만의 감성적인 보컬로 표현한 곡이다. 특히 24피스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이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어우러져 곡의 감동을 한층 더 높여준다. 

또한 비밀정원의 가사를 재해석한 내용과 함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된 바이올렛 빛 동화가 앨범에 수록돼있어 힘든 시기를 살고 있는 hen에게 응원이자 위로가 되는 이야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마이걸은 "'비밀정원'을 처음 듣고 굉장히 벅찼다. 자기만의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많은 분들이 오마이걸 스타일이라고 말씀해주실 때마다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목소리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연습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언젠가 나만의 정원이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이 담긴 곡이다.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오마이걸의 긍정적인 기운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지호는 앞서 전한 부상과 관련해 “완벽한 무대를 위해서 연습을 하다가 다쳤다.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기 때문에 완전체 무대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승희는 첫 번째 무대를 끝낸 후 “9개월을 기다렸던 만큼 이 순간을 기대했다. 음악이 나오자마자 정말 즐거웠다”라고 활동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승희는 “아이유 선배님의 노래, 음색 등 모든 것을 좋아한다”면서 “좋은 기회가 있다면 꼭 한 번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미미는 “자이언티 선배님과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다”면서 “힙합, 알앤비로 함께 무대를 꾸민다면 색다른 무대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효정은 “7인조 개편 후 첫 활동이다.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면서 “더 잘 준비하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승희는 “(진이와) 자주 연락하진 못하지만, 언제나 늘 예쁘게 보고 있다는 응원을 들었다”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오마이걸은 “1월 컴백 대란에 합류하게 됐다. 굉장히 떨리지만, 이 흥분마저도 저희를 설레게 한다”면서 “앞으로 저희의 발걸음을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비밀정원’에는 누구에게나 간직하고 있는 꿈들이 기적처럼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오마이걸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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