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타 칼로그리디스' 총괄제작자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얼터드 카본' 내한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엘 킨나만, 마사 히가레다, 디첸 라크맨, 레이타 칼로그리디스 총괄제작자가 참석했다.

넷플릭스에서 또 하나의 오리지널 시리즈가 공개된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혼합 장르물 ‘얼터드 카본’이다. 레이타 칼로그리디스는 영상화 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였다.

당초 영화화 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힘든 부분이 존재했다. 그는 “영화로 만들려고 했는데, 폭력적이고 어두운 테마가 있다. 전체 스토리를 두시간 분량의 영화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작품에는 느와르와 액션, 추리까지 담겨 있다. SF 측면도 있다. 공상과학적인 측면, 원작이 가지고 있는 측면은 여러 장르로 다 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와 기술, 인간과의 관계로 표현 될 수 있다”며 “공상과학 안에서 여러 장르로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르 속에서) 차별화된 방향으로 갔다. 느와르와 추리물에 비중을 뒀고, 액션을 더했다. 이유는 재미다. 재미에 의한 선택”이라며 “창조적인 도전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생각했을 때 내가 즐거워야 했다. 과거와 다른 장르의 혼합이 탄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얼터드 카본'은 의식을 저장하고 육체를 교환하는 것이 가능 300년 후 억만장자 사망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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