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노인영화제가 지난 9월 27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기자회견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김혜옥, 이태환을 비롯하여 서울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 희유 스님, 프로그래머 윤나리, 트레일러 감독 이원근과 신규일이 참석하였으며 홍보대사에는 배우 김혜옥, 이태환이 선정되었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배우 김혜옥은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 활동이 앞으로 저의 연기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라며, “세대를 구분하기보다 같이 살아가는 동지로서 세대가 서로를 위로하고 도우며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017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김혜옥, 이태환

이어 배우 이태환은 “의미 있고, 좋은 취지를 담은 서울노인영화제가 10회를 맞이하였는데 이제 알게 되어 죄송하다”, “10년 전에 전 13살이었지만요.”라며 특유의 에너지로 장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노년과 청년이라는 세대가 영화로 교감하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영화제의 취지를 잘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는 홍보대사로서의 사뭇 진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유쾌하고도 진지한 두 배우의 뜻깊은 만남으로 이번 서울노인영화제와 함께 할 동행이 더욱 기대된다. 공식 기자회견과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2017 서울노인영화제는 오는 10월 25일(수)부터 10월 28일(토)까지, 서울시청 개막식을 시작으로 CGV피카디리1958, 대한극장, 서울극장, 서울역사박물관에서 4일간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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