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의 성평등 환경조성을 위한 성폭력(성차별)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토론회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하 센터 든든)의 개소 기념행사가 국회위원 유성엽, (사)여성영화인모임, 영화진흥위원회의 공동 주관으로 3월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센터 든든의 개소 기념행사는 1부 센터 든든의 소개 및 활동 계획 발표, 2부 지난해 현장영화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화인의 성평등 환경조성을 위한 성폭력(성차별) 실태조사’의 결과 발표 및 토론회로 이루어진다.

(사)여성영화인모임은 2016년 영화계 내 성폭력 해시태그 운동 등으로 드러난 영화계 내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신고 및 상담 기구의 필요성과 대안을 모색하였다.

그 결과 2017년 (사)여성영화인모임의 주력사업으로 영화산업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상설기구를 설립하기로 하였다. 한 해동안 관련 여성단체 및 변호사 등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성폭력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은 영화산업 내 성평등 환경 조성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영화산업 내 성폭력 상담, 피해자 지원과 영화산업 전반에 대한 성인지적 조사 및 연구,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담당 할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이하 센터 든든)을 설립하게 되었고 공식 개소일은 3월 1일이다.

3월 12일(월)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센터 든든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센터 든든은 (사)여성영화인모임이 운영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한다.

영화산업 내 성폭력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사)여성영화인모임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주관으로 ‘영화인의 성평등 환경조성을 위한 성폭력(성차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실태조사는 2017년 6월부터 9월까지 현장 영화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분석한 최종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영화산업 내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영화인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토론회도 준비하였다.

이를 통해 영화계의 과제에 대해 확인하며, 성폭력 근절 및 성평등 한 환경 변화를 위한 의지를 한데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다. 토론회 패널은 곧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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