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예술극장은 2015년 개관이후 다양한 연극,뮤지컬,영화,전시 사업을 진행하면서 대학로의 소규모 공연장 사업은 멀티플렉스영화관과 달리, 수익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사업이기에 관객의 입장에서는 시설과 서비스 측면에서 부족하고, 공연예술인들에게는 대관료 부담이 커서 공연제작이 힘들다는 어려움을 듣고 있던 중

동양예술극장은 공동투자, 공동마케팅, 공동제작 등을 통해 대관료 등 제작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극장의 모든 역량을 보태서 공연예술창작의 활성화와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미 영화산업에서 영화관과 영화사가 한 몸이 되어 홍보마케팅을 하고, 그 성과를 분배하는 시스템을 통해 성공시키고 있다.

서로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로서 힘을 합쳐 공연을 성공시키고 그 성과를 나누어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2018년 그 뜻을 함께하고자 (주)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연극 한 편을 무대 위로 올리게 되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 연계 콘텐츠 제작 선정작 <마당 씨의 식탁>은 누구에게나 있는, 하지만 누구에게나 다른 가까이 두기엔 너무나 가까운 우리 가족 이야기로 공연을 보는 내내 가슴 한편이 따뜻해지고 묵직한 울림이 전해지는 작품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족의 따뜻함과 사랑을 선물해 줄 공연이 되리라 생각하며 2018년도 따뜻한 봄 날, 연극 <마당씨의 식탁>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잊고 있던 가족 간의 사랑을 떠올리길 바란다.

본 연극은 동양예술극장 2관 (200석 이상)에서 공연하며 기간은 2018. 4. 13 ~ 5. 13일 까지며 전석 4만원으로 시간은 평일 8시, 토 3시 / 7시, 일 2시 / 6시이다. 자세한 문의는 02-743-46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