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신의 부탁 GV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당신의 부탁>이 지난 1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스페셜 GV 상영회에서는 이동은 감독과 주연 배우 임수정, 윤찬영, 이상희가 모두 함께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와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평일 저녁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좌석을 가득 메워 <당신의 부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임수정은 “만드는 과정 속에 정말 행복하게 참여한 작품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하며 말문을 열었다.

 

극 중 종욱을 받아들인 효진의 결정에 대해 “종욱이의 엄마가 되겠다는 것보다 ‘우리 그냥 같이 지내면서 시작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덜컥 종욱이를 데리고 오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며 촬영한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GV 현장에서는 임수정과 이상희 배우가 절친 케미를 과시, 마치 영화 속 효진과 미란이 실제로 관객들과의 만나는 듯한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또한 ‘어쩌다 아들’ 윤찬영과 함께 ‘어쩌다 엄마’ 임수정과 ‘어쩌다 이모’ 이상희의 환상 호흡을 엿볼 수 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상희는 “돌아가시는 길에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문자해주시고 <당신의 부탁>을 여러분들께 부탁한다”며 인사를, 윤찬영은 “영화에 대해서 다 같이 이야기하는 자리가 뜻깊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동은 감독은 “<당신의 부탁>은 슴슴하지만 매일 먹고 싶은 가정식 같은 영화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하며 관객과의 대화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어쩌다가 엄마가 된 임수정과 어쩌다 아들이 된 윤찬영이 그리는 특별한 감성 드라마 <당신의 부탁>은 오는 4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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