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소설'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조은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살인소설' 언론시사회에는 김진묵 감독을 비롯, 배우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은지는 "시나리오에서부터 악역으로 볼 수밖에 없는 캐릭터였다.

매력적인 것보단 전체적인 시나리오 안에서 캐릭터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게 분명 있었기 때문에 악역을 안 해본 건 아닌데 이번에 너무 세다 보니 내 성향보단 근 몇 년 간 이슈가 됐던 몇몇의 분을 참고로 봤다. 그런 부분을 살리려고 했다"고 알렸다. 

'살인소설'은 보궐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

제38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화제작으로 오는 4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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