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레전더리’ 등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 열려!

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지난 3일 오후 7시,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전주돔'에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가 배우 김재원과 채수빈의 사회로 개막식을 올렸다.

올해에도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으로 5월 12일까지, 장편 197편, 단편 44편, 총 241편이 CGV전주 고사, 메가박스 전주, 전주시네마타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주 돔 등 총 5개 극장 19개관에서 상영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디즈니 레전더리’를 선보인다. 30편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디즈니 스튜디오의 역대급 작품이 상영되며,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영화마니아를 비롯한 가족단위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버스킹 공연, 라디오 방송, 남부시장 청년몰과의 연계, 각종 거리 부대 이벤트 등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춰 전주를 비롯한 전국 페스티벌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이제 스무살 성인을 앞둔 영화제다”라는 개막식 축사로 19회를 맞이하는 영화제의 역사에 찬사를 보낸 박순종 전주영화제 조직위원장 권한 대행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대표 슬로건에 맞게 “더욱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영화를 소개하여 초심을 잃지 않는 영화제로 기억 속에 남을 것”을 약속했다.

2019년 20회를 맞이하여 성인이 되는 시점에서 ‘전주국제영화제’의 발전이 한국과 세계적인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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