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쟁 부분 수상도 이어져!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2018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부문별 대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제경쟁 부문에서 마르셀로 마르티네시 감독의 영화 <상속녀>가,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정형석 감독의 <성혜의 나라>가 선정됐다.

<상속녀>는 영화제 정신에 맞게 도전적이고도 실험적인 정신이 돋보였고, <성혜의 나라>는 주인공이 겪는 일상을 침착하게 담아냈다"고 평가했으며 <동아>는 다양한 시각과 신선한 시도와 치열한 고민이 묻어났다"고 평했다.

권예지 감독의 <동아>는 한국단편경쟁 부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은 조성빈 감독의 <비행>이 수상했고,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은 20대의 꿈과 사랑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내가 사는 세상>이 수상했다.

한국단편경쟁 부문 감독상은 <환불>이 거머쥐었다. 더불에 비경쟁부분의 시상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상영작 중 한 편을 선정하는 것으로 '넷팩상'에는 김인선 감독의 <어른도감>에게 돌아갔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2일 폐막작 <개들의 섬>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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