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한국영화시장 어벤져스가 휩쓸어
2018년 4월 한국영화시장 어벤져스가 휩쓸어
  • 홍장성 에디터
  • 승인 2018.05.13 11: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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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관객 수 25.4% 증가, 매출액 32.5% 증가

관객 점유율 : 한국영화 33.3%, 외국영화 66.7%

포스터=박스오피스 1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다양성영화 1위 '정글번치 최강악당의 등장'
포스터=박스오피스 1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다양성영화 1위 '정글번치 최강악당의 등장'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에 힘입어 4월 전체 관객 수는 역대 4월 전체 관객 수로는 최고치인 1,406만 명(25.4% )을 기록했다. 4월 전체 매출액은 1,197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5% 올라 관객 수 대비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는데, 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에 맞춰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 3사가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 것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인해 IMAX 3D 등 특수 상영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이 이유다.

4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469만 명, 380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만 명(9.5% )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41억 원(12.1% ) 증가하였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937만 명, 8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5만 명(35.3% ), 253억 원(44.8% ) 증가하였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3.3%, 외국영화 66.7%를 기록하였고 이로써 2012년 이후 7년 연속으로 4월 관객 점유율에서 외국영화는 한국영화에 우위를 점했다. 봄철 비수기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대변되는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의 강세는 올해도 여전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지난 425일 개봉해 단 6일 만에 526만 명(58일 기준 누적 914만 명)을 모으며 4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인해 소위스크린 독과점이라는 해묵은 논란이 다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5일째인 42977.4%의 상영점유율을 기록했고, 개봉 이후 6일 동안의 평균 상영점유율은 75.3%에 이른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상영점유율로 해를 더할수록 상영 쏠림은 심화되는 형국이다. 2위는 168만 명을 모은 공포영화 <곤지암>의 차지였다.

표1=4월 전체 흥행작
표1=2018년 4월 전체 흥행작 상위 10위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가 상영 쏠림을 통해 물량공세를 퍼붓는 봄철 비수기에 한국영화는 스릴러와 범죄 같은 강렬하고 자극적인 장르 영화로 반대급부를 노려왔다. 그런데 올해는 양상이 달랐다.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과 스릴러 <7년의 밤> 같은 주류 장르의 한국영화는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던 반면 비주류 장르인 공포 영화 <곤지암>168만 명(최종 268만 명)을 기록하며 4월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곤지암>은 새로운 공포를 추구하는 관객성의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한 기획력이 돋보였던 공포 영화로 흥행 관습을 반복했던 다른 한국 장르영화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역대 한국 공포영화 흥행 2위에 오를 수 있었다. 지난 3월 멜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이어 4<곤지암>까지 비수기 한국영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3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는 관객 수 527만 명, 관객 점유율 37.4%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램페이지> 4편을 배급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관객 수 293만 명, 관객 점유율 20.8%2위에 올랐다.

<곤지암>을 배급한 ()쇼박스는 관객 수 168만 명, 관객 점유율 12.0%3위를 차지했다. <바람 바람 바람> 6편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관객 수 123만 명, 관객 점유율 8.7%4위를, <지금 만나러 갑니다> 4편을 배급한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는 관객 수 88만 명, 관객 점유율 6.3%5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36천 명을 동원해 다양성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였고, <몬태나> 28천 명으로 2위에 올랐다. <달링>25천 명으로 3위에 자리했고, <당신의 부탁>24천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소공녀>18천 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표2=2018년 4월 다양성영화 흥행작 상위 10위
표2=2018년 4월 다양성영화 흥행작 상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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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ㅃ 2018-05-25 22:58:12
사회가 너무 정신없이 돌아가서..일상에 지친 관객들이 생각없이 즐길수있는 영화라는 점(히어로물+멋진 씨지)에서 흥행이 잘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