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시사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정다빈

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여중생A'(이경섭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김환희, 김준면(엑소 수호), 정다빈, 이종혁, 유재상, 정다은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즐겁게 나눴다.

주인공 미래가 우정을 알아가고 그 우정으로 주변인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렸으며 왕따, 가정폭력이란 소재를 디테일하면서도 담담한 터치로 다뤄 더욱 깊은 공감을 일으키게 한다.

그 시절을 보낸 관객이라면 누구나 마음이 움직일 영화다.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웹툰 '여중생A'는 '오늘의 우리 만화상', 네티즌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배우 정다빈이 실제 학교에서도 '따돌림'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정다빈은 "따돌림이라는 그런 문제가 저도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서 충분히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 현실 속에서도 많이 일어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학교에 다니면서 학교 생활에서도 따돌림 문제에 대해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 그래서 이건 현실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과 태양,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관계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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