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3회를 맞는 독립영화 결산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18이 작품 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해 작품 공모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 작품은 예심을 거쳐 11월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2018 본선경쟁부문에서 상영된다. 선정된 상영작은 영화제 기간 중 본심을 통해 대상을 포함하여 총 7천 2백만원 규모 시상의 대상이 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연말 개최되는 국내 경쟁 독립영화제로, 작년 1,237편으로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되어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해 수상작 역시 독립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상 <이월>(김중현 감독)을 비롯, 주요 수상작인 <살아남은 아이>(신동석 감독), <피의 연대기>(김보람 감독), <소공녀>(전고운 감독) 등이 극장 및 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 개막작이었던 <너와 극장에서>(유지영, 정가영, 김태진 감독)가 오는 6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2018 작품 공모는 2017년 9월 이후 완성된 작품에 한하며 주제, 형식, 길이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자는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www.siff.kr)에서 온라인 출품신청서 작성 후 심사용 영상파일을 이메일(prog@siff.kr)로 제출하거나 심사용 스크리너 DVD를 사무국으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018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마감일 오후 7시까지 출품신청서와 심사용 영상이 모두 도착해야 출품이 완료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18은 오는 11월 29일(목)부터 12월 7일(금)까지 9일간 개최된다. 작품공모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프로그램팀(02-362-9513/prog@siff.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