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가 되기 위한 음악감독의 작업 노트’

포스터=2018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7월 5일(목)부터 7월 14일(토)까지 열흘간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되는 <2018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가 류이치 사카모토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를 중심으로 한 메인 작품들을 공개한 가운데, 자유로우면서 섬세한 음악감독의 작업 노트를 모티브로 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8 FILM LIVE 글자를 표현한 오선지를 수놓은 음표들이 만들어내는 조합이 음악감독의 노트를 표현함과 동시에 축제의 즐거움을 형상화 한다.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음악을 만들어온 음악감독들에 집중한 ‘마스터즈’라는 컨셉으로 돌아온 2018 FILM LIVE는 개막작 <류이치 사카모토: 에이싱크>에 이어 <마지막 황제>, 특이한 제목으로 눈길을 끄는 혁오 밴드 다큐멘터리,

더 스미스의 탄생 비화를 다룬 <잉글랜드 이즈 마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여름 3부작’ 심야 상영 등을 알리며 영화팬들의 가슴을 두근케 한다. 공식 포스터에는 개막작 <류이치 사카모토: 에이싱크>를 보고 영감을 받은 것으로, 단순하면서도 예술적인 악보의 선과 그 위를 수놓는 자유로운 음표의 향연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마스터즈’라는 컨셉의 <2018 FILM LIVE>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

또한,<2018 FILM LIVE>는 상영시간표와 참석 게스트, 예매 오픈 일정 또한 공개하며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올나잇 심야상영 ‘ALL NIGHT SUMMER’는 7월 7일 토요일 상영을 확정지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여름 3부작’ <아이 엠 러브><비거 스플래쉬><콜 미 바이 유어 네임>를 스크린에서 연속으로 관람할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로, 한여름의 영화제에 어울리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긴 상영시간을 대비해 70년 노하우로 유명한 ‘홍루이젠’ 대만 샌드위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독일맥주 ‘앤드유니온’ 맥주를 제공, 관객들의 시간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12일(목)에는 혁오 밴드 다큐멘터리 상영 후 정다운 감독과 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가 참석하는 GV가 계획되어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 5월 발매된 혁오의 앨범 [24: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의 베를린 작업기에 대한 기록이자 혁오 밴드의 앞으로와 현재에 대한 음악적 생각과 방향에 대해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상영작 공개 이후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빠른 매진이 예상된다.

또한 13일(금)에는 신지혜 아나운서가 참석해 자신의 추천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상영 후 관객들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근 20주년을 맞은 CBS 라디오 음악FM <신지혜의 영화음악> 진행뿐만 아니라, 남다른 애정과 지식으로 영화와 음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지혜 아나운서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류이치 사카모토,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감독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음악 작품에 집중한 ‘마스터즈’라는 컨셉으로 돌아온 <2018 FILM LIVE>는 6월 29일 금요일 오후 2시 맥스무비 예매를 시작으로, 추후 예스24를 통해서도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다. 공식 포스터와 상영시간표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간 <2018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는 7월 5일(목)부터 7월 14일(토)까지 열흘 동안 홍대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사진=상영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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