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펀치( 다연, 테리, 백아, 메이, 이안)으로 는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데뷔 싱글 '문라이트'(Moon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네온펀치는 JTBC '믹스나인'에서 최고 7위를 기록했던 백아(김수아)를 비롯해 다연, 테리, 백아, 메이, 이안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어두운 밤의 도시와 무대를 밝히는 네온(Neon)과 팬들에게 보여줄 매력 가득한 한 방을 의미하는 '펀치(Punch)'를 합친 이름이다.

네온펀치는 "개개인마다 다양한 매력 있지만 5명이 모이면 뿜어내는 자신감이 강점이다. 데뷔 이후 계속 발전하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데뷔곡 '문라이트'는 여름 분위기에 꼭 맞는 하우스펑크 리듬의 댄스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설레는 마음이 달빛과 닮아 나를 비춰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네온펀치는 "사랑하는 사람을 '달빛'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무더운 여름에 듣기 좋은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니 많이 들어달라"며 포인트 안무로 "고릴라 춤을 준비했다. 고릴라의 움직임을 연상케 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아는 JTBC '믹스나인'에서 양현석 프로듀서의 밝은 표정을 이끌어 낸 것과 관련 "그런 프로그램 출연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되지’ 생각했던 것 같다. 양현석 프로듀서님의 눈을 피하지 않고 계속해서 쳐다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아는 "양현석 프로듀서님이 처음에는 지쳐보이셨는데, 네온펀치 인사를 받으시고 활짝 웃으시더라. ‘친절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네온펀치는 오후 2시 기준 데뷔곡 '문라이트'가 실시간 차트 98위에 오르며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에 네온펀치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쇼케이스중에 이런 소식을 듣게 돼서 더욱 기분이 좋다. 정말 감사드리고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활기찬 시작을 알린 네온펀치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하루빨리 인지도를 쌓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리더 다연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대중들에게 우리를 많이 알릴 예정이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전 ‘믹스나인’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네온펀치는 참가한 연습생들 중 ‘데뷔 1호’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백아는 “‘믹스나인’처럼 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 이후 데뷔를 위해 멤버들과 서로 다독이며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전했다.

‘믹스나인’에서 동고동락했던 톱9의 데뷔 무산 소식에 응원도 잊지 않았다. 이안이 “우리도 데뷔 무산 소식을 듣고 속상했다. 같은 공간에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 걸 봤기에 더 안타까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덧붙여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 만큼,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롤모델로 소녀시대를 꼽은 네온펀치는 “아이돌로 시작해 개개인이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내는 선배들의 모습을 본받고 싶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끝으로 멤버들은 “열심히 해서 우리만의 매력으로 강력한 한방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네온펀치는 27일 정오 데뷔 싱글 '문라이트'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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