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시리즈 38번째 작품이자 후지코 프로 창립 30주년 기념작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이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수입/제공: 대원미디어㈜ | 배급: ㈜이수C&E | 원작:후지코.F.후지오]

도라에몽은 1969년 원작자 후지코.F.후지오를 통해 탄생한 22세기 고양이형 로봇으로 단편 만화로 시작해 TV 애니메이션으로, 1980년부터는 극장판 시리즈로 영역을 넓혀가며 4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모두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도 어린이 채널 TV 시리즈부터 각종 완구와 라이선스 상품까지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과 만나오고 있다.

이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은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개봉 7주차에 무려 흥행 수익 50억 엔을 돌파하며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달성하는 등 신기록을 세운 화제작이다.

이번 작품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저자로도 유명한 영국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세계명작 [보물섬]을 모티브로 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매년 새로운 캐릭터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모험으로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극장판 도라에몽>의 신작 <진구의 보물섬>은 보물을 찾기로 결심한 진구는 도라에몽의 ‘보물찾기 지도’로 수수께끼 섬을 발견한다.

‘노진구올라호’를 타고 보물섬으로 향하던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해적에게 습격당하고 이슬이까지 납치되고 우연히 바다에서 표류하던 소년 플록과 앵무새 퀴즈를 만나 보물섬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된다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공개한 런칭 포스터에는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멀리 작은 섬 하나와 배 한 척이 호기심을 자아내고,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푸르른 바다와 넓게 펼쳐진 뭉게구름이 시원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구름 사이로 보이는 “가자! 바다로!”라는 문구는 드넓은 바다에서 펼쳐질 흥미진진한 모험을 예고한다.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은 108분 상영동안 환상의 보물이 잠든 수수께끼 섬을 찾아 떠나는 캡틴도라와 친구들의 보물찾기로 오는 8월 개봉하여 관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