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다.
전진수 프로그래머, 허진호 집행위원장, 이상천 조직위원장, 설경숙 프로그래머, 설승아 사무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데이비드 하인즈 감독의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를 시작으로 총 117편의 음악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총 117편의 상영작 중 7편은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부문에 상영되며 5인의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편에 상금 2천만 원의 롯데어워드를 시상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영화제로, 영화와 음악 프로그램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청풍호반 무대에서의 말 그대로 '원 썸머 나잇'. 의림지 무대에서 열리는 의림 썸머 나잇, 신선한 신인뮤지션들의 음악을 제천 시내 곳곳에서 만날수 있는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지난해 신설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심야 프로그램인 쿨나이트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특성을 담아낸 제천 라이브 초이스 등 총 다섯 개의 음악 프로그램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원 썸머 나잇'은 청풍호반무대에서 8월 10일(금)부터 3일간 펼쳐진다. 원 썸머나잇의 첫날인 ‘스페셜 큐레이터 프로젝트 픽 업 더 뮤직’에서는 배우가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아티스트를 소개한다.
올해는 배우 박해일, 윤제문, 수애가 큐레이터로 참여해 백현진, 씨 없는 수박 김대중, CR 태규, N E L L이 함께 공연을 선보인다.
두 번째 날 ‘미드나잇 바이브’에서는 유니크한 보이스로 노래하는 자이언티, 혁오, 카더가든이 모두가 춤 출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고, 세 번째 날 ‘이터널 썸머 나잇’에서는 김연우, 소란, 마틴 스미스가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마지막 '원 썸머 나잇' 무대를 선보인다.
의림지무대에서 4일간 진행되는 '의림 썸머 나잇'에는 한층 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원 썸머 나잇과 다른매력을 가진 뮤지션들의 4가지 색깔로 마련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첫 날 ‘블루 나잇’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밴드 아도이와 새소년이, 두 번째 날 ‘레드 나잇’에서는 밴드소울 트레인과, 신촌블루스가 블루스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세 번째 날 ‘골드 나잇’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폴킴의 무대가, 네 번째날 ‘퍼플 나잇’의 원조 국민가수 윤수일과 밴드 타틀즈가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2018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신진 뮤지션 발굴, 지원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려 하려 한다.
올해는 김재훈, 모멘테일, 슈가박스, 아인스타운, 위아영, 유애포, 히미츠, W24 등 8팀이 거리의 악사가 되어 영화제 기간동안 제천시 곳곳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제천 라이브 초이스’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특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회차로 확장하여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토크 프로그램 ‘말하다’와 영화 상영과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이 함께하는 ‘만나다’ 두 가지콘셉트로 진행되는 제천 라이브 초이스는 배우 김소이, 송다은, 팝 싱어송라이터 듀오 닉앤쌔미, 칼럼니스트 김태훈,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말하다’로, jtbc 팬텀싱어 출연자인 우정훈, 박요셉, 4인조 그룹 EXP EDITION이 ‘만나다’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미국 911 테러의 아픔을 포크송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아메리칸 포크'올해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지난해 참사의 아픔이 아직 남아있는 제천에서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난다.
마이클 잭슨이 꿈이었던 이슬람 종교지도자의 코믹 드라마 '마이클 잭슨 따라잡기', 전통 포크가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말더듬이 이야기를 다룬 '말더듬이 발라드' 등 7편은 국제경쟁부분 본선에 올랐다.
또 올해 주제로 선정된 인도의 음악영화 8편이 상영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게 되며 14회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 편수인 38개 나라의 작품, 117편이 제천 시내 곳곳에서 상영된다.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청풍에서의 야외상영뿐만 아니라 제천 시내에서도 좋은 공간을 찾을 수만 있다면 거기서도 영화를 상영하고, 공연도 볼 수 있고 음악 공연은 더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청풍호반과 의림지 일원에서 김연우와 자이언티, 혁오, 넬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음악영화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공연과 함께 뮤지션들이 음악을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되며 또 8팀의 거리의악사들은 거리 공연을 통해 좀더 가까운 곳에서 관객들과 만날수 있다고 말했다.
설승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장도 "청풍호반 무대에서 진행되는 원썸머나잇, 의림지에서 진행되는 의림썸머나잇, 거리 곳곳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줄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그다음 밤에 나를 불살라 보겠다고 하시면 쿨나이트,
그다음에 토크와 공연을 함께 즐기겠다 하시면 제천 라이브 초이스까지." 다양한 음악 영화는 물론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음 달 9일부터 엿새 동안 제천을 뜨겁게 달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동안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110여편이 영화음악과 40여개팀의 음악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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