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7월 20일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 ‘배우 김무열’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 언론시사회가 7월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한예리,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인랑' 김무열이 한효주의 감정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무열은 이날 '인랑'을 처음 봤다고 밝히며 "감정 연기를 한효주가 깊이 있게 잘 표현해주셨고 액션 연기는 강동원 형님만 고생한 줄 알았는데 오늘 영화를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말했다.

김무열은 "캐스팅부터 촬영, 그리고 오늘까지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다.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게 영광이었다."라고 인사를 하며 "한예리와는 SF적인 인연이다. 이 영화를 크랭크 인 할 때 만나고, 이후 크랭크 업 할 때 다시 만났다."라고 이야기 해 웃음을 안겼다. 

김무열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악역 아닌 악역이라고 표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 하며 "주로 강동원과 부딪히는 장면이어서 강동원만 고생한 줄 알았는데 다들 너무 멋있고 고생들을 너무 많이 하셔서 놀랬다.

제가 총으로 빵빵거리는 액션은 견줄바가 안 되더라. 저는 한국 사람들이 총싸움 하는 게 어색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영화를 보면서 총쏘는 사람들의 모습이 거부감 없이 멋있게 보인 건 처음이었다."라고 말하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인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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