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오후 3시.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린 첫 번째 배우, 월드스타 강수연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아역배우로 시작해 (1985), (1987)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떠올랐던 그는 1986년 임권택 감독의 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영화 최초의 월드스타가 됐다.삭발을 하며 연기혼을 보여준 (1989)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도 최우수여자배우상을 수상했고, 1990년대 (1989), (
6일 오후 5시30분 서울 고덕동 올림픽대로변에 위치한 스테이지28 그린하우스에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한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병헌이 올해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공로예술인상은 수상자로 선정된 원로배우 윤정희를 대신해 남편인 백건우 피아니스트가 대리 수상했으며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은 김동건 방송인과 배우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 4명이 공동으로 수상해 각각 부문별 2천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품에 안았다.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살아있는 한국영화의 역사이기도 한 신
[무비톡 김상민 기자] 효과음 녹음 과정을 다룬 공연 '춘향전쟁' 전막리허설이 5일 2시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열렸다. 정동극장이 2019년 창작ing 시리즈 첫 번째인 레트로 소리극 '춘향전쟁'은 1961년 1월 신상옥 감독 '성춘향'과 홍성기 감독 '춘향전'이 열흘 간격으로 개봉했던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4.19 혁명의 여파가 채 가라앉지 않았던 1961년, 한국 영화사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 발생한다.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와이드 스크린을 사용한 영화)를 시도
1926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2년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연극 무대시절 1947년 '새로운 맹서'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후 '밤의 태양'(1948), '마음의 고향'(1949) 등을 찍으며 스타로 이름을 올렸고, 김지미, 엄앵란과 함께 1950∼60년대 트로이카로 불렸다. 1953년 다큐멘터리 영화 '코리아'에 출연하면서 신상옥 감독과 사랑에 빠진 그녀는 1954년 결혼한 뒤 함께 한국 영화를 이끌었다.
지금으로 부터 60년 전, 지금은 전설이 되어버린 스크린의 샛별 김지미와 아역 안성기의 데뷔작 "황혼열차"는 1957년 10월 31일 개봉하였다. 을지로 4가 국도극장에서 개봉 할 때 이 두 배우는‘박암’과 ‘도금봉’의 그늘에 묻혀 포스터를 비롯 전단지나 신문광고에 얼굴이나 이름조차 나오지 않아 그 존재가 상당히 미미할 뿐이었다. 당시 고무신 감독(?) 김기영이 명동거리에서 우연히 발탁한 김지미는 진주보다 더한 빛나는 별이 되었고, 김기영 감독의 친구인 안성기의 부친 안화영이 엉겁결에 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