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될 영화 '잔칫날'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취소된 이유에 대해 제작사에서 소식을 전했다. 24일(화) 영화 상영이 시작된 후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소주연 배우와 스태프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금일 (11/25) 소주연 배우와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 후 방역 당국의 절차와 지침을 따라 안전을 위해 현재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중이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있던 기자 간담회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은 보건 당국이 안내하는 안전 수칙과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앞으로의 홍보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다음 주부터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개봉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영화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하준)은 각종 행사 일을 하며 동생 경미(소주연)와 함께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버지를 간호 중이다. 하지만 갑자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경만은 슬퍼할 겨를도 없이 장례비용조차 없는 빡빡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동생 몰래 장례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으로 생신 축하연 행사를 간 경만은 남편을 잃은 후 웃음도 잃은 팔순의 어머니를 웃게 해달라는 일식(정인기)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재롱을 피운다. 가장 울고 싶은 날 가장 최선을 다해 환한 웃음을 지어야 하는 경만은 팔순 잔치에서 예기치 못한 소동에 휘말리며 발이 묶이게 된다.

홀로 장례식장을 지키는 경미는 상주인 오빠의 부재로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주변의 잔소리만 듣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이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작품상, 배우상(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오는 12월 2일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터= 잔칫날
포스터= 잔칫날

---이하 공식입장문

<잔칫날> 기자 간담회 취소된 상황과 관련하여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11월 24일(화) 영화 상영이 시작된 후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소주연 배우와 스태프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금일 (11/25) 소주연 배우와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의 절차와 지침을 따라 안전을 위해 현재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있던 기자 간담회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은 보건 당국이 안내하는 안전 수칙과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잔칫날>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주 홍보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다음 주부터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개봉 준비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잔칫날>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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