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플러머사진= 
 크리스토퍼 플러머사진= 

영화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지난 5일 코네티컷 자택에서 숨졌다. 향년 91세. 고인은 '사운드 오브 뮤직' 폰 트랩 대령역으로 감미로운 목소리로 에델바이스를 불러 익히 유명세를 떨쳤다.

끊임 없는 영화 행보를 이어오던 고인은  2019년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서 변함 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다시금 명성을 이어갔다.

60여년의 영화 인생은 그에게 아카데미상, 지니상, 두개의 에미상, 두개의 토니상, 골든글러브상, 영국 영화 아카데미상 등을 안겼다.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올 더 머니'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아카데미 역사상 최고령 후보로 오른 기록을 남겼다. 사인은 낙상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인 일레인 테일러, 배우인 딸 아만다 플러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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