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염혜란, 김시은
사진= 염혜란, 김시은
사진= 김시은, 배종대 감독, 염혜란
사진= 김시은, 배종대 감독, 염혜란
사진= 염혜란
사진= 염혜란
사진= 김시은
사진= 김시은
사진= 배종대 감독
사진= 배종대 감독
사진= 염혜란
사진= 염혜란
사진= 김시은
사진= 김시은
사진= 배종대 감독
사진= 배종대 감독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의 세대를 뛰어넘는 연기 앙상블과 신예 배종대 감독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빛과 철’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압도적인 액팅과 치밀한 디렉팅의 랑데부를 향한 극찬과 함께 2월 9일(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성황리 개최되었다.

‘빛과 철’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종대 감독은 “사고와 얽힌 진실을 찾아가며 서로의 마음을 마주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라는 말로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의 명암과 소음, 흐름을 포착한 시크릿 미스터리의 장르적 쾌감을 예고했다.

배종대 감독은 단편 ‘고함’(2007), ‘계절’(2009), ‘모험’(2011)으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치밀한 디렉팅이 돋보이는 신예다.

염혜란 배우는 “’영남’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고와 얽힌 진실들을 갈무리하지 못한 채 출근과 간병을 도맡아 힘든 삶을 버텨낸다. 마치 태풍의 눈처럼 엄청난 불안감과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2020) 배우상을 안겨준 캐릭터 ‘영남’을 소개했다.

김시은 배우는 “교통사고로 인해 고통과 죄책감으로 짓눌려 지내다 ‘영남’과 ‘은영’을 마주하면서 다시 한 번 진실을 파헤치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 촬영하며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귀한 캐릭터와 영화”라는 섬세한 감성으로 완성한 캐릭터 ‘희주’를 소개했다.

이어 배종대 감독은 “기존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염혜란 배우는 날카롭고 서늘한 면모를, 김시은 배우는 독기가 서려 있는 듯한 눈빛을 통해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이미지로 영화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

“박지후 배우는 영화를 준비할 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벌새’를 보자마자 직감적으로 이 배우의 매력에 빠졌고, 가장 먼저 함께 하고 싶어 캐스팅을 제안했다”라고 세 배우의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이어 “관계에 대한 감정을 잘 보여주고 싶어 배우들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 오기를 바랐다”, “현장에서 스파크가 느껴지길 바랐고, 실제 배우들의 연기가 날 선 불꽃들이 튀는 듯해 만족했던 기억이 난다”는 이유로 대본 리딩이나 단 한 번의 사전 만남 없이 첫 촬영이 진행되었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영화 속 ‘희주’와 영남’의 첫 대면 장면이자 두 배우의 첫 만남, 첫 촬영을 회상하며 염혜란은 “숨어있는 칼들이 날아다니는 듯한 엄청난 긴장감과 떨림으로 촬영했다. 첨예하게 부딪히는 듯한 장면”, 김시은은 “한 번도 사전에 만난 적이 없었던 만큼 연기로 응축된 에너지를 선보일 수 있었다.

감독님의 의도가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며 숨 막히는 감정의 스펙터클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무대 인사를 마무리하며 염혜란 배우는 “어려운 시국 속 개봉하게 되어 뭉클하다.

어떤 영화보다 뜨겁고 치열한 영화다.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 김시은 배우는 “흡입력 있고 빠져드는 영화다. 제목처럼 단단하고 빛나는 영화로 관객 분들에게 다가갔으면 한다.”,

배종대 감독은 “극장에 오시는 것이 힘든 결정일 수 있겠지만 모든 배우 분들이 정말 훌륭한 연기를 펼쳐 주셨다. 극장에서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관객을 향한 메시지를 보냈다. 숨 막히는 감정의 스펙터클을 향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는‘빛과 철’은 2월 18일 개봉한다.

포스터= 빛과 철
포스터= 빛과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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