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이 3월 예술의전당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19로 예술업계가 모두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민국 공공 예술의 상징과도 같은 예술의 전당은 3월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예술의 전당은 공익 사업, 기획 공연 재개, 봄에 걸맞는 클래식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알아보자.

#1. 2021년에도 지속 되는 공익 사업

예술의 전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년도(2019년) 대비 수입이 130억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국가를 대표하는 공공 극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로 힘든 민간 예술인을 위하여 국고 지원과 예술기부금 모금, 문화콘텐츠펀드 투자유치를 추가로 확보하여 예술인들의 일거리를 만들고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공익사업 안내
예술의전당 공익사업 안내

 

#2. 활기로 가득한 예술의 전당..11시 마티네 콘서트 재개

 예술의 전당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여러 극장이 멈춘 와중에도 지난 1년간 공연장 내 감염이 단 1건도 없는 안전성을 자랑한다. 최근 '동반자 붙어 앉기' '다른 일행과 한칸 띄어 앉기'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비교적 활기를 되찾았다는 소식이다. 3월에는 1,2월에 취소 되었던 11시 마티네 콘서트가 재개되며, 다양한 기획 공연/전시 소식을 함께 알렸다.

3월 예술의전당 기획 행사
3월 예술의전당 기획 행사

 

#3. 봄을 여는 축제 개막...교향악축제,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클래식을 즐기는 매니아들에게 희소식이다. 예술의 전당이 3월 30일부터 33년째 이어오고 있는 <교향악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 21개 시도립 및 민간교향악단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시국에 맞게 온라인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되어있다.  또한 4년만에 재개되는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가 4월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2021 교향악축제(왼),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오) 공식 포스터
2021 교향악축제(왼),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오)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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