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2021년 8월26일(목) – 9월1일(수) /집행위원장 박광수)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총 63개국 1,180편의 작품으로 출품작 공모를 성황리에 마감했다. 지난 3월 22일(월)부터 5월 16일(일)까지 진행된 공모기간 동안 전 세계 63개국에서 총 1,180편이 출품되어 2020년 54개국 949편에 비해 24% 증가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출품작 규모는 2019년 754편, 2020년 949편, 그리고 올해 1,180편으로 매년 증가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대한 전세계 여성 영화창작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 분포를 보면 국내영화 739편, 해외영화 441편에 장편 163편, 단편 1,017편이 출품되었다.

국내 출품작 수는 지난해 406편에서 739편으로 증가되었고, 해외 출품작 수는 코로나 상황으로 지난해 543편에서 441편으로 감소되었지만, 출품국가는 54개국에서 63개국으로 늘어나 보다 다양한 국가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출품작들은 다양한 국가에서 출품된 형식적인 실험을 시도하는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띈다.

작품구성을 보면 다큐멘터리 183편, 애니메이션 114편, 극영화 755편, 실험 영화 및 기타 형식 혼합 등 128편이 출품되어 극영화 외에도 하이브리드, 모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멀티미디어 아트 등 형식적인 실험을 하는 작품들이 대거 등장해 관객들의 영화 체험을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출품작 공모는 경쟁부문인 ‘발견’, ‘아시아단편’, ‘아이틴즈’ 3개 부문과 비경쟁 부문인 ‘새로운 물결’, ‘쟁점들’, ‘퀴어 레인보우’, ‘페미니스트 콜렉티브’, ‘특별전’ 등 5개 부문 총 8개 부문에서 진행되었다.

각 부문 출품작들은 심사를 거쳐 선정되어 영화제 기간 온/오프라인에서 상영되며 경쟁부문 수상작 심사결과는 9월 1일(수)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출품작 공모를 마감하고 본격적으로 23번째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영화들로 감동을 선사할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6일(목)부터 9월 1일(수)까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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