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왼쪽부터 김창길 집행위원장, 임정은 배우,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김성호 영화감독, 김다혜 프로그래머)
사진=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왼쪽부터 김창길 집행위원장, 임정은 배우,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김성호 영화감독, 김다혜 프로그래머)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가 주최, 주관하는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집행위원장 김창길)가 9월 8일 오후7시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임정은 배우와 김성호 영화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서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김창길 집행위원장, 김다혜 프로그래머의 개막 인사와 더불어,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기여한 건축사사무소 NCS lab 홍성용 건축사와 프로젝트데이 심영규PD의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건축이 가지는 사회 공공적인 역할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라며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통해서 잠시나마 소소한 행복들을 느껴보길 바란다.”는 당부로 열세 번째 영화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어서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배슬기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건축과 영화를 문화예술로서 자연스럽게 연결해 대중들이

건축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영화제”라며,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는 당부로 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김창길 집행위원장은 “코로나로 서로가 거리를 두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과거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됐고,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인간이 살아가는 공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건축적인 공간이 우리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모두를 위한 건축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다혜 프로그래머는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작 네덜란드 작품 <빔스의 아이들>을 암스테르담의 차별받는 구역 빔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도시개발, 문화, 예술,

젠트리피케이션을 이야기하는 마치 한편의 뮤직비디오와 같은 감각적인 다큐멘터리로 올해의 슬로건 “모두를 위한 건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라며 개막작 선정 의도를 밝혔다.

한편,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씨네큐브 광화문과 네이버 TV에서 오는 9월 8일(수)부터 18일(토)까지, 11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9월 8일(수)부터 12일(일)까지, 5일간 씨네큐브 광화문에서의 오프라인 상영과 9월 9일(목)부터 18일(토)까지, 네이버 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상영작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iaf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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