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튼 토마토 지수 100%를 기록

접촉하면 10초 만에 죽음을 맞게 되는 “분홍색 구름”이 전 세계에 발생하면서 오직 실내에서 격리된 채 살게 되는 세상의 이야기를 그리는 '핑크 클라우드'가 드디어 국내 개봉일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스터에는 격리된 생활 속 하룻밤 커플에서 부모가 된 남녀 주인공 ‘지오바나’와 ‘야구’, 그리고 아들이 평화롭게 앉아있는 가운데 투명한 유리 돔을 사이에 두고 바로 머리 위로 분홍색 구름이 드리워진 위태로운 공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전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은 '핑크 클라우드'는 올해 선댄스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으로 소개되며 코로나 시대를 예견한 듯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세상이 하루 아침에 변하여 매일 만나던 사람들, 언제라도 만날 수 있던 사람들과의 접촉이 불가능해 지면서 느끼게 되는 무력감을 서로 다른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핑크 클라우드'는 어느덧 2년째 언택트 시대를 살고 있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우리 삶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10월 6일 디지털 개봉 예정.

저작권자 © 무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