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너의 목소리, 곁에>

이미지=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이미지=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사)제주여민회는 오는 10월 20일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작 ‘너의 목소리, 곁에’를 CGV 제주점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주여성영화제 조직위원장이자 (사)제주여민회의 이양신, 강은미 공동대표는 ‘제주여성영화제는 세계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여성 서사와 주체적 여성의 목소리를 발굴해 알리는 창구역할’이라고 소개하고,

‘익숙한 불편감을 공론화하고, 반 인권적으로 강요되는 악습의 고리를 끊기 위한 목소리 또한 변함없이 높였다.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는 성의 경계를 넘어 사람과 자연, 세계와 연대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면서,

‘평등과 평화, 공감과 연대를 위한 세계의 다양한 여성영화가 엄선되어 여러분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윤홍경숙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슬로건 ‘너의 목소리, 곁에’를 소개하며 ‘제주여성영화제의 슬로건은 영화제의 책무 및 올해 중점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지점을 담아서 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고, 여성혐오와 차별적인 시선에 맞선 연대의 마음을 슬로건에 담았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사)제주여민회의 노력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감염병 시대에 이토록 소중한 문화축제를 마련해주신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윤홍경숙)와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양신강은미)를 비롯해 묵묵히 발로 뛰는 스태프들께 감사하다.’며, ‘스크린에 펼쳐지는 대만, 모로코, 브라질, 보스니아, 체코 등에 사는 여성들의 다채로운 삶이 관객들을 때론 토닥여주고, 이야기를 걸며,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많은 관객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위로와 치유를 경험하고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는 10월 20일 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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