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완전한 사육: 욕망의 시작(Perfect Education Etude)
포스터= 완전한 사육: 욕망의 시작(Perfect Education Etude)

파격적인 스토리와 현대사회 이면을 향한 날카로운 메시지로 연출하는 작품마다 주목받는 <은밀한 비밀 계정> 카토 타쿠야 감독의 신작 <완전한 사육: 욕망의 시작>은 1999년 출판 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했다.

영화 <완전한 사육: 욕망의 시작>은 독특한 연출 스타일로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여성감독 ‘코이즈미 아야노’가 젊고 매력적인 배우 ‘시노다 아오이’에게 연기를 지도하다 걷잡을 수 없는 위험관계에 빠지며 인륜과 도덕을 넘어 욕망으로 가득 채운 무대를 그린 치정 멜로이다.

SNS의 폐해와 그 속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비판한 영화 <은밀한 비밀 계정>의 카토 타쿠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연극무대를 배경으로 자신의 필드에서 촉망 받는 성공한 여성과 서툴고 순수한 젊은 남자 사이의 욕망 가득한 사랑을 강렬하게 스크린에 담아내, 감독 특유의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연출로 다시 한 번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방가르드한 연출 스타일로 연극계에서 성공한 여성감독인 ‘코이즈미 아야노’ 역에는 <나는 변태다>의 츠키후네 사라라가 맡아 차가우면서도 농후한 정사연기를 선보인다.

그리고 신인배우 ‘시노다 아오이’ 역할에는 <흐린 하늘에 웃다>, <사랑한다고 말해: 키스하고 싶어질 땐>, <오란고교 호스트부>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치카와 토모히로가 맡아 순수함과 동시에 소름 끼치게 변하는 모습을 보이며 충격적 반전을 선사한다.

전체적으로 빨갛게 물들인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는 두 남녀가 서로 얼굴을 보듬으며 누워있는 모습은 서로를 탐닉하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드러내는 듯 보이며 ‘치명적인 관계의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 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츠키후네 사라라와 이치카와 토모히로의 욕망 가득한 관계를 그린 <완전한 사육: 욕망의 시작>은 오는 11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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