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펍지유니버스)= '방관자들' 고수, '방관자들' 이희준, '붉은 얼굴' 육준서
사진제공(펍지유니버스)= '방관자들' 고수, '방관자들' 이희준, '붉은 얼굴' 육준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유니버스(PUBG Universe)가 지난 6월 공개된 ‘그라운드 제로’에 이어 ‘PUBG: 배틀그라운드’의 ‘태이고’ 지역 세계관을 완성시킬 2부작 시리즈의 최종편 ‘방관자들’을 오는 1월 29일, 에필로그 ‘붉은 얼굴’을 1월 30일에 각각 공개한다.

‘그라운드 제로’ 마동석에 이어 고수, 이희준, 육준서로 이어지는 최강 캐스팅 라인업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펍지유니버스는 글로벌을 강타한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 그라운드)’의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세계관을 전개하는 콘텐츠 프랜차이즈다.

펍지유니버스 ‘진실 2부작’은 태이고 지역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2개의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담아낸 단편 영화 시리즈로, 지난 6월 공개된 Part 1 ‘그라운드 제로’에 이어 Part 2 ‘방관자들’, 그리고 에필로그 ‘붉은 얼굴’로 구성된다.

‘그라운드 제로’가 1983년 대한민국 태이고 호산 교도소에서 일어난 폭동 사건을 그렸다면, 이번에 공개되는 ‘방관자들’은 2002년 월드컵에 가려졌던 최악의 국회 청문회를 그린다.

국회의원 ‘김낙수’(이희준)는 태이고 부지 불법 매매, 주민 불법 퇴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태이고 전(前) 부시장 ‘정익제’(고수)가 왜 그런 일들을 벌였는지 추적한다.

에필로그 ‘붉은 얼굴’은 1997년, 태이고에서 벌어졌던 삼포조선(造船) 사택참사의 유일한 생존자인 작가 ‘오준서’(육준서)의 인터뷰를 담았다. 그날의 불처럼 검붉은 그의 새로운 작품과 함께 ‘오준서’가 간직하고 있는 참혹한 기억을 돌아본다.

한편, ‘진실 2부작’ 중 이번에 공개되는 Part 2 ‘방관자들’과 에필로그 ‘붉은 얼굴’을 통해 배우 고수와 이희준, 그리고 육준서 작가가 펍지유니버스에 합류한다.

영화 ‘고지전’, ‘남한산성’, 드라마 ‘머니게임’,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에서 탁월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배우 고수가 태이고 전 부시장 ‘정익제’ 역을,

영화 ‘1987’, ‘남산의 부장들’, 드라마 ‘직장의 신’, ‘마우스’, ‘키마이라’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체 불가 매력을 발휘해온 배우 이희준이 ‘정익제’의 오랜 고향 친구이자 국회의원 ‘김낙수’ 역을 맡았다.

‘정익제’는 태이고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진실을 숨기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며 긴장감을 불어넣고, ‘김낙수’는 이 사건이 단순한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며 그 배후를 날카롭게 의심해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개된 스틸 속 고수와 이희준의 서로 다른 눈빛은 진실을 감추려는 자와 밝히려는 자의 대립이 돋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인 육준서가 펍지유니버스 진실 2부작의 에필로그인 ‘붉은 얼굴’의 ‘오준서’로 출연한다.

태이고 출신 아티스트 ‘오준서’는 1997년 태이고에서 벌어진 삼포조선 사택참사의 유일한 생존자로, 기억 속 남아있는 거대한 붉은 불꽃, 그리고 의문의 인물까지 새로운 형태로 자신의 작품에 담아낸다.

‘붉은 얼굴’에서는 이러한 ‘오준서’의 기억이 담긴 작품을 육준서가 실제로 제작, 그의 예술적 감각을 오롯이 담은 새로운 작품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오준서’는 선인지 악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함을 드러내고 있어 과연 그가 간직한 기억은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강인한 모습 위주로 강조되었던 육준서의 아티스트적 면모를 새롭게 기대케 한다.

고수와 이희준, 그리고 육준서까지 펍지유니버스에 합류하며 더욱 흥미를 자극하는 펍지유니버스 진실 2부작 Part 2 ‘방관자들’은 2022년 1월 29일, 에필로그 ‘붉은 얼굴’은 1월 30일 공개된다.

저작권자 © 무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