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스틸 컷=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제작진과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작화 팀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가 자타공인 ‘작화 깡패’다운 아름다운 영상미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간을 초월한 두 번째 첫사랑 이야기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애써 묻어두었던, 그러나 잊을 수 없었던 첫사랑의 과거와 현재를 기적처럼 마주한 이들의 애틋하고도 신비로운 두 번째 사랑 이야기다.

먼저, ‘신노’의 밴드 공연을 바라보고 있는 자매 ‘아카네’와 ‘아오이’의 모습과 ‘신노’와 함께 기타를 연습하는 어린 시절의 ‘아오이’의 모습은 꿈을 안고 앞만 보고 달려가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해 모두의 설렘을 자극한다.

이어서, 어느 새 훌쩍 자라 각각 고등학생과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세 사람의 모습들은 과거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어린 시절 함께 꿈을 꾸던 세 사람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이 된 ‘아오이’와 과거에서 온 18살의 ‘신노’가 함께 있는 모습은 시간을 뛰어넘은 기적 같은 만남을 통해 그려질 주인공들의 꿈과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스틸 컷=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스틸 컷=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마지막으로 ‘신노’와 ‘아오이’가 하늘을 나는 장면은 <그날 본 꽃의 이름은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등 작품마다 독보적인 감성과 스토리로 모두를 사로잡았던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이 또 한 번 선사할 눈부신 상상력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에서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베테랑 애니메이터 타나카 마사요시의 참여로 완성된 특유의 섬세한 작화를 엿볼 수 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379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관객 수를 동원하며 신드롬적인 인기를 끈 역대 가장 성공적인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꼽힌다. 2019년 개봉작인 <날씨의 아이> 역시 또 한 번 역대 급 작화로 환상적인 ‘신카이 월드’를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작품 모두 실사를 방불케 하는 섬세하고도 감성적인 영상미로 시각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바, 이 모든 작품을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함께 했던 타나카 마사요시였기에, 더욱더 애니메이션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 디자인과 총 작화 감독으로 참여, 특유의 정교한 그림체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나온 청춘의 다양한 모습들을 고스란히 반영한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 신작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3월 16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포스터=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포스터=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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