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차세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발굴 및 창작자 육성을 위해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월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IP 기반 콘텐츠 창작사업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이하 SGRL)와 협력을 바탕으로, ‘신과 함께’ 등 다수의 천만 콘텐츠를 제작한 원동연 프로듀서가 전문성과 노하우를 더해, 게임 및 콘텐츠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어갈 창작자를 발굴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응모 작품은 주제 및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영화, 드라마,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원저작물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자는 작품기획안과 원저작물(영화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 웹소설, 웹툰)을 오는 3월 31일까지 퓨처랩 홈페이지(https://futurelab.center/)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당선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총 5편이 선정될 예정이다. 그 외, 창작자들 간의 네트워킹, 멘토링 등 지원을 통해 경연을 넘어 창작자들의 축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로스트아크,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등을 제작, 발굴한 스마일게이트 콘텐츠 창작 PD, 게임 시나리오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며, 원동연 SGRL 공동대표를 비롯해 SGRL 스토리 작가 및 프로듀서 등이 참여해 응모 작품의 2차 창작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원동연 공동대표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를 이끌며 영화 <신과 함께>,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으로 ‘천만영화’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3월 스마일게이트와 리얼라이즈픽쳐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IP발굴을 위해 조인트벤처(Jonit Venture)를 설립했다.

한편 원천 IP의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IP 명가(名家)로 자리매김한 스마일게이트는 전 세계 10억 명(누적)이 즐기는 게임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 중이며, 아시아 최초 e스포츠 소재 드라마 <천월화선>은 지난해 공개돼 20억 뷰(view)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굴지의 제작 파트너에 힘입어 10여 년간 지속해온 창작자 지원사업의 노하우를 담아,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차세대 K 콘텐츠 스토리 작가를 발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차세대 스토리 작가를 발굴 육성하는 공모전인 만큼 심사위원은 작품으로서의 대중성과 독창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자로서 영화, 게임, 웹툰, 공연 등 2차 콘텐츠로 확장을 폭넓게 고려하여 성장 가능성 있는 작가와 스토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백민정 상무(SGRL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IP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이른바 코너스톤(cornerstone) IP의 발굴과 기획을 중시하며 캐릭터의 개성이 넘치고, 스토리의 개연성이 탄탄하며 무엇보다 비주얼라이징이 잘 되는 IP에 대해 일찌감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최근 게임과 영화는 물론 콘텐츠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전이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견인할 역량 있는 창작자들이 뜻을 펼칠 수 있는 창작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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