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사랑 후의 두 여자(AFTER LOVE)
스틸 컷= 사랑 후의 두 여자(AFTER LOVE)

영화 속 로케이션인 영국 ‘도버’와 프랑스 ‘칼레’와 관련된 정보들을 공개한 영화 <사랑 후의 두 여자>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이변을 일으킨 화제작으로 항해사 남편의 죽음 이후 진실을 묻기 위해 도버 해협을 건너 프랑스의 쥬느를 만나게 된 영국의 메리, 사랑의 불꽃이 꺼지고 새로운 삶을 맞이한 두 여성의 인연을 그린 드라마이다.

영화는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최단 루트인 영국 ‘도버’와 프랑스 ‘칼레’ 두 도시에서 살아가던 ‘메리’와 ‘쥬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메리’는 영국 ‘도버’의 새하얀 백악 절벽 위에서 항해를 마치고 돌아오는 남편을 기다리는 습관이 있었다. 도버의 백악 절벽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푸른 파도와 아름다운 대비를 이루어 영국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 들린다는 명소이다.

반면 프랑스 북부의 항구도시인 ‘칼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인 ‘칼레의 시민’ 일화가 탄생한 곳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유럽의 한적하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칼레’에서 살고 있는 ‘쥬느’는 타인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아내가 있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지역의 분위기를 닮은 두 주인공이 등장하는 <사랑 후의 두 여자>는 거침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속절없이 무너지는 절벽의 이미지를 통해 주인공들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 풍광 덕분에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던 ‘도버’와 ‘칼레’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은 <사랑 후의 두 여자>는 관객들에게 오랜 팬데믹 상황으로 답답했던 마음을 환기시키는 색다른 영화로 기억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 유수 매체의 예상을 깨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사랑 후의 두 여자>는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수상에 이어 더블린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레 아크 유럽 영화제 음악상, 테살로니키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과 영국 독립 영화 시상식 6관왕까지 지치지 않는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크린지가 선정한 차세대 거장 감독 알림 칸의 섬세한 연출과 탄탄한 각본에 영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 조안나 스캔런과 나탈리 리샤르의 완벽한 연기력이 더해져 전 세계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캐롤>에 참여했던 에바 예이츠가 프로듀서로 제작을 진두지휘한 <사랑 후의 두 여자>는 <빌리 엘리어트>, <나, 다니엘 블레이크>, <파워 오브 도그>, <케빈에 대하여> 등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 영화들을 제작한 BBC 필름의 지원까지 더해져 신뢰도 높은 새로운 여성 드라마 걸작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3월 30일 개봉 예정

포스터= 사랑 후의 두 여자(AFTER LOVE)
포스터= 사랑 후의 두 여자(AFTE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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