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설레는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청소년들 성장기에서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부모들에게는 아련한 첫사랑에 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뮤지컬 <첫사랑 프로젝트>는 어느 날 날아오는 축구공에 맞은 윤지는 걱정하며 달려오는 그 아이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낀다.

그때부터 윤지의 몸 안에서 윤지를 걱정하는 호르몬들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하고, 드디어 윤지의 첫사랑을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이야기다.

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 창단 목표 중 하나였던 ‘지역에서 만든 양질의 콘텐츠를 중앙으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2019년 ‘제4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경연 신청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청소년지원센터 전국 순회공연에 선정되었고 그 해 7월에는 ‘제1회 영덕 청소년 누리 축제’에 초청되어 검증을 거친 극단의 레퍼토리 중 하나다.

청소년기에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첫사랑을 노래하는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추억으로 남지만, 결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은 시간의 소중함과 더불어 어른들에게는 아름다운 청소년기의 여행을 선물할 것이다.

교육적 목적과 계도보다 학생들의 마음과 정서를 공감하면서 잠시나마 함께 웃어보고 장래 희망에 대한 현실적 노력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뮤지컬 <첫사랑 프로젝트>는 코로나 시기에도 전국 10여 곳의 청소년들을 만난 작품으로 해마다 청소년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점점 단단해지고 있는 공연이다.

장항석 연출은 청소년들 문화 향유의 대부분이 계도적 목표를 둔 공연들인 현실에,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소통하고 싶고, 또 누군가는 즐거운 공연을 보며 자신의 새로운 꿈도 찾게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제작을 맡은 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는 2015년 문화소외지역이라 불리는 경기도 화성 남양에 거점을 두고 지역의 문화역사와 연계한 문화콘텐츠개발의 목표를 두고 창단한 이래 다양한 공연 제작뿐 아니라 화성의 역사와 연계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여 지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지역에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 전국으로!”라는 창단 목표에 맞게 뮤지컬 <B사감과 러브레터>,<청혼 中>, 성장 뮤지컬 <첫사랑 프로젝트>는 서울과 수원 화성에서 레퍼토리 화 되어 공연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되는 뮤지컬 <첫사랑 프로젝트>가 코로나로 삭막해진 시기에 함께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기를 바란다.

이 공연의 티켓은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뮤지컬 <첫사랑 프로젝트>는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5월 7일 하루 공연된다.

포스터= 첫사랑 프로젝트
포스터= 첫사랑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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