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유나의 거리> 등 한국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을 집필해온 김운경 작가와 영화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고령화 가족>의 송해성 감독이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만든 하이브 미디어코프가 제작하는 드라마 <착한 사나이>(가제)로 뭉친다.

김운경 작가와 송해성 감독. 두 레전드가 의기투합한 드라마 <착한 사나이>는 할아버지 건달, 아버지 건달, 아들 건달로 내려오는 건달 3대 집안의 장손 '석철'이 가족과 직장,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겪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웃음과 눈물로 그려낸 작품이다.

<착한 사나이>의 극본을 맡은 김운경 작가는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유나의 거리>에 이르기까지 소시민들의 삶을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묘사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연출을 맡은 송해성 감독은 영화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고령화 가족> 등에서 보여주었던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는 탁월한 연출로 사람들의 따뜻하면서도 가슴 저릿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드라마 <착한 사나이>의 제작은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인 하이브 미디어코프가 맡는다.

하이브 미디어코프는 현재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서울의 봄>이 촬영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허진호 감독과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뿐만 아니라 원신연 감독이 연출하는 <야후>, 홍원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갱스터> 등 여러 편의 드라마들을 준비하며 형식과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컨텐츠들을 기획, 제작 중이다.

풍자와 해학의 기법으로 사람 냄새나는 작품들을 만들어온 김운경 작가와 송해성 감독이 만나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질 드라마 <착한 사나이>(가제)는 각본과 캐스팅 작업을 올해 마무리할 예정으로,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해 내년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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