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대표 윤영민)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5월21일)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문화다양성 확산과 증진을 위한 주간행사로 <힐링플레이 & 힐링무비>를 개최한다.

“문화다양성 주간”이란 UN에서 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인 5월21일로부터 1주간을 이야기하며,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축제로서 세대, 지역, 젠더, 인종 등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데 동참하는 행사이다.

종로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 주간 동안 ‘연극’과 ‘영화’의 메카인 종로구의 지역 특색을 살려 관내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슈퍼맨처럼-!>과 함께하는 특별회차 공연 “문화다양성 힐링플레이”와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문화다양성 힐링무비”를 준비했다.

본 행사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대면(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자체적으로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될 계획이다.

학전 어린이 무대 세 번째 작품인 뮤지컬 <슈퍼맨처럼-!>은 2013년 장애인먼저실천상 우수실천상 수상작으로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수 장애를 갖게 된 초등학교 5학년 정호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꼬집고 장애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작품이다.

독일 그립스 극단의 <Stronger than Superman>이 원작이며 극단 학전 김민기 대표의 번안, 수정, 각색, 연출을 거쳐 20008년에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처음 공연되어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많은 사람들에게 교훈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본 공연은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는 건강하고 유익한 공연으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하여 ‘종로문화재단’과 극단 ‘학전’이 협력하여 오는 5월 21일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특별회차 공연으로 주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공연 전/후 참여자 대상으로 차별금지 어린이 서약서 작성과 수어 배우기,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운영될 예정이며 공연은 2명의 수어통역사가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문화다양성 힐링플레이”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며 5월9일(월)부터 5월20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른 영화 <코다>와 17년 만에 서울 시내 신규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장애부모들의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등 총 9편의 영화(<나는보리>,

<코다>, <어느 가족>, <바닷마을 다이어리>, <미라클 벨리에>, <내 어깨 위 고양이, 밥1> <아메리칸 셰프>, <더 파더>, <학교 가는 길>)를 선정하여 문화다양성 주간(5.21.~5.24.) 동안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특히 5월 21일(토), 24일(화)에 상영되는 영화 <코다>와 <학교 가는 길> 상영 후에는 특별 게스트를 초대하여 영화 속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 소통 할 수 있는 시간인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했다.

위 행사는 종로구에 위치한 영화 배급사인 ‘영화사 진진’과 ‘종로문화재단’이 협력하여 기획하였으며 영화 상영은 관내의 독립영화관 ‘에무시네마’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문화다양성 힐링무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며 5월 9일(월)부터 5월 20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편, 종로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꾸준히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로문화다양성연극영화제’ 개최 및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와 블로그(blog.naver.com/jn_jfac)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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