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지윅스튜디오의 공연사업 부문 자회사 위즈온센이 영국 파트너사와 공동 제작한 웨스트엔드 뮤지컬 ‘애니씽 고즈’ 올리비에 어워즈 베스트 안무상 수상.

공연사진= 웨스트엔드 뮤지컬 ‘애니씽 고즈’ⓒManuel Harlan
공연사진= 웨스트엔드 뮤지컬 ‘애니씽 고즈’ⓒManuel Harlan

공연과 음악 콘텐츠를 다양한 디지털 포맷으로 제작하는 국내 최초의 공연예술 콘텐츠 제작사이자 배급사인 위즈온센이 영국의 대형 공연 전문 그룹사 트라팔가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공동 제작한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 '애니씽 고즈(Anything Goes)'가 2022년 영국 로런스 올리비에상 베스트 안무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애니씽 고즈'는 시원한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즈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크루즈 배경의 화려한 무대와 신나는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이미 해외에서 “톡톡 튀는 샴페인 같은 매력의 뮤지컬에 취한다.” “파워풀한 에너지와 스펙터클한 광경에 지루할 틈이 없다.” 등 관객과 비평가 모두에게 높은 찬사와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로런스 올리비에상은 연극, 뮤지컬, 무용 등의 공연 대상으로 한 영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영국의 토니상이라 불린다. 뮤지컬 ‘애니씽 고즈’는 총 9개 부문(감독상, 베스트 안무상,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 의상 디자인 등)에 노미네이트돼 시상식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중 지난 4월 열린 2022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베스트 안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열띤 반응에 힘입어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극장에서 선보였다.

머지않아 이 작품을 국내 스크린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즈온센은 설립된 이후 볼쇼이 발레단 최신 시즌 공연 실황 영화의 국내 독점 배급권 확보를 포함해 빠른 속도로 사업성과를 보이고 있다.

직접 제작한 국내 뮤지컬 공연 실황 영화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올해 대만, 싱가폴 극장 상영을 성황리에 마치고 홍콩, 북미, 그리고 유럽권 상영을 앞두고 있다.

위즈온센 관계자는 “영국 트라팔가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애니씽 고즈’와 같은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인기 공연 콘텐츠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및 제작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러한 투자·제작을 통해 배급권을 확보하고 극장 상영, 이벤트 중계, 플랫폼 판매 등 배급·유통을 직접 진행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투자를 통해 공동 제작권을 확보한 뮤지컬 '애니씽 고즈'는 “국내 시네마 개봉을 추진 중에 있어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해외 원정 공연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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