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전 명작 『오페라의 유령』,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재탄생하다!

<몬스터 싱어: 매직 인 파리>는 세계 명작 『오페라의 유령』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비보 버거론 감독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우정, 연민과 열정에 대해 전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로맨스와 오싹함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원했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오싹한 로맨스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바로 고전 명작 소설이자 세계 4대 뮤지컬과 영화로 유명한 ‘오페라의 유령’일 것이다. <몬스터 싱어: 매직 인 파리>도 그로부터 영감을 얻었지만 보다 발전된 캐릭터와 다채로운 스토리를 앞세워 흥미진진한 모험극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다.

괴물의 몸에 깃든 천사의 목소리를 가진 ‘프랑코’, 강하고 주체적인 가수 ‘루실’, 발명에 관심이 많은 ‘라울’ 등 시대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깬 인물들이 서로 돕고 화합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간다.

 

 

2. <씽2게더>, <코코> 제작진! 스크린 위에 재연된 1910년의 파리

대홍수로 물에 잠긴 에펠탑, 몽마르트르 언덕의 케이블카 개장, 관광 비행선까지 다양한 사건과 변화로 요동쳤던 1910년의 파리가 최정예 애니메이터들의 손을 거쳐 스크린 위에 재연된다.

<씽2게더>, <씽>, <소울>, <코코>, <트롤> 제작진들이 18개월에 걸쳐 완성한 마법 같은 세계는 타임머신을 타고 실제 그 시절 파리로 돌아간 듯한 생생한 비주얼로 놀라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해외여행이 그리웠던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3. "노래는 이 영화의 줄거리"  OST ‘라 센’ 열풍 예감

비보 버거론 감독은 “이 영화는 노래가 최우선으로, 완성된 대본에 붙여지는 게 아니라 줄거리의 일부이길 원했다”라고 말할 만큼 음악에 공을 들였다.

그가 <몬스터 싱어: 매직 인 파리> 프로젝트를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이 프랑스 최고의 뮤지션 마티유 셰디드와 국민 가수 겸 배우 바네사 파라디를 캐스팅하는 것이었으니 음악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알 수 있다.

마티유 셰디드가 작업한 OST는 다른 애니메이션에선 접하기 힘들었던 샹송 스타일로 서정적이고 반복되는 멜로디가 K-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인 테마곡 ‘라 센’(La Seine)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으로 이미 현지 개봉 당시 수많은 커버 영상을 탄생시킨 바 있는 만큼 올여름 국내 극장가에도 ‘라 센’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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