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오마주
스틸 컷= 오마주

잇따른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으로 화제의 중심이 된 영화 ‘오마주’가 1만 명 관객을 돌파해 기쁨을 더했다. 9일 영화관입장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오마주’가 누적관객수 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개봉 이후 15일 만의 기록이다.

영화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린다.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선배 영화인들의 ‘삶과 영화’에 대한 박수와 찬사를 전하고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기운을 선사한다.

이정은 배우가 첫 단독 주연을 맡아 과거에도 현재에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열연을 통해 보여준다. 이에 관객들의 입소문 호평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마주’는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계의 깊은 관심을 모았다.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심사위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18회 영국 글래스고영화제,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었고, 또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와 제21회 미국 트라이베카 영화제, 제69회 호주 시드니 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상영을 앞두고 현지 매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주 독일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는 독일 베를린한국독립영화제에서도 초청을 받아 10월 말 현지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이고, 대만과 일본 개봉까지 결정되는 등 전 세계에 한국영화의 위상을 다시금 알리게 되었다.

꿈꾸는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 세상의 모든 예술인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가 될 아트판타지버스터 영화 ‘오마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포스터= 오마주
포스터=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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