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 리치 감독과 1997년 개봉한 헤라클레스 한 장면/게티 이미지
가이 리치 감독과 1997년 개봉한 헤라클레스 한 장면/게티 이미지

가이 리치 감독이 1997년 제작된 디즈니 헤라클레스의 실사 영화를 진두 지휘할 계획이다. 그는 전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무려 1억불의 수익을 올린 <알라딘> 실사 영화의 메가폰을 잡기도 했다. 이번 <헤라클레스> 실사화는 어마어마한 제작진을 자랑한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쓴 데이브 캘러햄이 각본을 맡고, <어벤져스:엔드게임>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제작을 맡은 조 루소와 앤서니 루소가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1997년 제작된 원작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 헤라클레스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뮤지컬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지하의 신 하데스로부터 올림푸스를 지키는 내용이다.

테이트 도노반이 헤라클레스 목소리를 맡았고, 제임스 우즈가 하데스 목소리를 맡았다. 실사 영화가 기존 영화의 음악을 그대로 가져올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번 리메이크는 현재까지 디즈니가 실사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영화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 작품이다.

현재 백설공주의 실사화가 촬영 중에 있으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레이첼 지글러가 백설공주, <원더우먼> 갤 가돗이 악당 여왕 역을 맡았다. 이례적으로 흑인 여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 했던 <인어공주> 실사 영화는 2023년 9월 개봉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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