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기획하고, 청년들의 영화를 상영하는 국내 대표 청년 영화제 무중력영화제(MUFF)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제5회 무중력영화제의 슬로건인 '찬란할 내일의 우리에게'를 시각화하여 표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악기를 연주하며 조화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통해 '함께', '공존', '상생'이라는 영화제 주제를 담아냈다.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트레일러 영상은 분노를 의미하는 빨간 조명과 경고를 의미하는 노란 조명 아래서 악기를 연주하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연주를 소음으로 인식해 갈등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갈등 이후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같은 곡을 연주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이내 조명은 빨강과 노랑이 합쳐진 주황색 조명으로 바뀌게 된다. 찬란한 주황빛 조명 아래서 환하게 웃으며 조화를 이뤄 합주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함께'의 의미를 보여주며 영상은 종료된다.

트레일러의 연출 및 제작을 맡은 영화제 청년 기획단 시네마디는 “다양한 색이 모일수록 밝아지는 빛의 속성을 트레일러 속의 여러 조명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였다”고 설명하며,

“함께할 때 더욱 환해지고 풍성해지는 마지막 장면을 통해 공존을 위해 노력할수록 우리의 내일이 찬란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하였다”며 연출 의도를 덧붙였다.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5회 무중력영화제는 오는 9월 16일(금), 17일(토) 이틀간 메가박스 목동에서 개최되며, 청년 영화 감독들의 작품 총 10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무중력지대 양천 블로그(https://blog.naver.com/youthzone0_0)와 무중력영화제 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youthzone_muf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 제5회 무중력영화제(MUFF)
포스터= 제5회 무중력영화제(MUFF)

 

저작권자 © 무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